홍대·경리단길 핫플 정보 - 서울 밤거리
📍 여행 정보: 서울 마포구 홍대·용산구 이태원 | 저녁~밤 코스 |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6호선 이태원역
🗓️ 방문 시기: 2024년 11월 중순 (주말 저녁)
💰 예상 비용: 1인당 약 7~8만원 (식사, 술, 카페, 클럽 포함)
홍대 - 젊음의 거리는 여전했다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홍대 메인 거리예요. 주말 저녁이라 사람들이 진짜 많았는데, 그 활기찬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대학생들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어요.
홍대 거리공연 - 무료 콘서트
홍대 오면 꼭 봐야 하는 게 버스킹이에요. 곳곳에서 거리공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력이 장난 아니에요. 저는 놀이터 앞 공터에서 밴드 공연 봤는데, 진짜 음악방송 수준이더라고요.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구경하는데, 분위기가 완전 페스티벌 같아요. 박수도 치고 환호도 하고. 노래 진짜 잘하는 버스커들 많아서 한참 서서 봤어요. 돈 안 내고 이 정도 공연 본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대학생 때 자주 오던 홍대인데 오랜만에 와보니까 새롭더라고요. 예전보다 더 세련되고 깔끔해진 느낌? 거리공연 보면서 맥주 한 캔 마시는데 진짜 청춘 느껴졌어요. 나이 들어도 홍대 오면 젊어지는 기분이에요."
홍대 카페거리 - SNS 감성
홍대에 카페 진짜 많아요. 특히 주차장거리 쪽으로 가면 감성 카페들이 쫙 깔려있어요. 인테리어 예쁜 카페들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저는 루프탑 있는 카페 갔는데, 홍대 거리가 내려다보여서 뷰가 좋았어요. 아메리카노 6천원 정도 했는데, 분위기 값 생각하면 괜찮았습니다. 젊은 친구들 사진 찍는 거 보니까 확실히 SNS 감성 카페가 대세더라고요.
홍대 쇼핑 - 독특한 물건들
홍대는 쇼핑도 재밌어요. 대형 브랜드보다는 독립 디자이너들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들이 많거든요. 액세서리, 옷, 소품 같은 거 파는데 디자인이 독특해요.
저는 핸드메이드 가죽 팔찌 하나 샀는데, 완전 마음에 들어요. 가격도 2만원으로 착했고요. 다른 데서는 못 볼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홍대 맛집 - 다양한 선택지
연남동 맛집 골목
홍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연남동이 나와요. 여기가 요즘 진짜 핫한 맛집 지역이더라고요. 경의선숲길 주변으로 레스토랑이랑 카페가 엄청 많아요.
저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먹었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어요. 2인 기준 5만원 정도 나왔어요. 분위기도 좋아서 데이트하기 딱 좋을 것 같더라고요.
홍대 포차거리
술 좋아하시면 홍대 포차거리 추천해요. 여러 포장마차가 모여있는데, 분위기가 완전 좋아요. 오뎅, 튀김, 소떡소떡 같은 거 먹으면서 소주 한잔하는 재미가 있어요.
경리단길 - 어른들의 홍대
홍대에서 술 한잔하고 나서 경리단길로 이동했어요. 택시 타고 15분 정도 걸렸어요. 경리단길은 홍대보다 좀 더 성숙한 분위기예요. 20대 초반보다는 20대 후반~30대가 많은 느낌?
경리단길의 매력
경리단길은 언덕길이라서 올라가는 게 좀 힘들긴 한데, 그만큼 뷰가 좋아요. 골목골목마다 개성 있는 식당이랑 바가 숨어있어서 탐험하는 재미가 있어요.
외국 음식 레스토랑이 많은 게 특징이에요. 멕시칸, 터키, 베트남, 스페인 등등. 진짜 세계 여행하는 기분이에요. 가격은 홍대보다 조금 있는 편이지만 퀄리티가 좋아요.
루프탑바 - 서울 야경과 칵테일
경리단길 하면 루프탑바죠. 저는 친구 추천으로 유명한 루프탑바 갔는데, 진짜 분위기 끝내줬어요. 남산타워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칵테일 마시는데, 완전 영화 속 한 장면 같더라고요.
칵테일 한 잔에 1만 5천원~2만원 정도 하는데, 비싸긴 하지만 분위기 값 생각하면 괜찮아요. 음악도 좋고, 사람들도 분위기 있게 놀고, 진짜 어른들의 놀이터 느낌이었어요.
- 주말 저녁엔 예약 필수 (현장 웨이팅 길 수 있음)
- 드레스코드 있는 곳도 있으니 미리 확인
- 날씨 좋은 날 가는 게 베스트
- 해 지기 전에 가면 일몰도 볼 수 있음
경리단길 숨은 맛집
경리단길에는 골목 안쪽에 숨은 맛집들이 많아요. 저는 타코 맛집이랑 태국 음식 레스토랑 갔는데 둘 다 대박이었어요. 특히 타코는 진짜 멕시코 느낌 나더라고요.
가격은 메인 메뉴 기준으로 1만 5천원~2만 5천원 정도예요. 홍대보다 조금 비싸긴 한데, 음식 퀄리티가 확실히 높아요. 특별한 날 가기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홍대 vs 경리단길 비교
분위기
홍대는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예요. 젊은 에너지가 넘치고, 시끄럽고 북적거리는 게 매력이에요. 반면 경리단길은 좀 더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예요. 조용히 술 한잔하면서 대화하기 좋아요.
가격대
홍대가 전반적으로 저렴해요. 학생들도 많이 오는 곳이다 보니 가성비 좋은 곳들이 많거든요. 경리단길은 좀 더 프리미엄한 느낌이라 가격이 높은 편이에요.
추천 대상
20대 초중반이거나 활기찬 분위기 좋아하시면 홍대 추천하고요. 20대 후반~30대 이상이거나 차분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경리단길 추천합니다. 저는 둘 다 좋았어요.
홍대·경리단길 코스 추천
- 오후 6시: 홍대입구역 도착, 카페에서 시작
- 오후 7시: 연남동에서 저녁 식사
- 오후 8시: 홍대 거리공연 구경
- 오후 9시: 홍대 술집에서 가볍게 한 잔
- 오후 10시: 택시 타고 경리단길 이동
- 오후 10시 30분: 경리단길 루프탑바에서 칵테일
- 오후 12시: 경리단길 심야 맛집 or 이태원 클럽
교통 정보
홍대 접근성
지하철 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다 홍대입구역에서 만나요. 접근성이 진짜 좋아요. 9번 출구로 나오면 메인 거리고, 다른 출구들도 다 번화가로 연결돼요.
경리단길 가는 법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나 녹사평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근데 언덕이라서 좀 힘들어요. 홍대에서 택시 타면 편하고, 1만원대 정도 나와요.
주의사항
호객행위 조심
홍대나 이태원에서 클럽 호객하는 사람들 조심하세요. 특히 외국인들한테 바가지 씌우는 곳도 있다고 해요. 잘 알려진 곳으로 가는 게 안전해요.
귀가 시간 체크
지하철 막차 시간 체크하세요. 홍대는 심야버스도 많아서 괜찮은데, 경리단길은 택시 잡기 어려울 수 있어요. 특히 주말 새벽엔 택시 대란이래요.
소지품 조심
사람 많은 곳이니까 소매치기 조심하시고요. 특히 클럽 갈 때는 귀중품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저는 가방 앞으로 메고 다녔어요.
계절별 추천
개인적으로는 봄이나 가을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날씨 좋을 때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 마시는 게 진짜 최고거든요. 여름은 더워서 좀 힘들고, 겨울은 추워서 실내 위주로 다녀야 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거리 조명도 예쁘고 분위기 좋대요. 저도 다음 12월에 한번 가보려고요.
마무리 - 서울의 진짜 밤을 느끼다
홍대랑 경리단길 투어하면서 서울의 진짜 밤문화를 느꼈어요. 각자 다른 매력이 있는데, 둘 다 경험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홍대에서 젊은 에너지 느끼고, 경리단길에서 성숙한 분위기 즐기고.
특히 거리공연이랑 루프탑바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거리공연은 무료로 이렇게 좋은 공연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고, 루프탑바는 서울 야경 보면서 칵테일 마시는 게 완전 낭만적이었어요.
지방에서 온 친구도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서울 밤 진짜 화려하다" 이러면서 사진 엄청 찍었어요. 덕분에 서울 사는 게 자랑스럽더라고요.
30대지만 홍대 가면 20대로 돌아간 기분이에요. 나이는 숫자일 뿐, 마음만 젊으면 되는 거 같아요. 다음에는 클럽도 한번 가보려고요. 오랜만에 신나게 놀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서울 밤문화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들, 홍대·경리단길 투어 강추합니다!
- 편한 신발 (많이 걸어야 함)
- 보조배터리 (인증샷 필수)
- 신분증 (나이 확인하는 곳 많음)
- 현금 (일부 가게는 카드 안 됨)
- 가벼운 외투 (실내외 온도차)
홍대·경리단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께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맛집이나 바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