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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여행 추천 | BTS 촬영지 능파대와 전통 가득 왕곡마을, 백도해변 피크닉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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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놀랐던 점은, 발길 닿는 곳마다 전혀 다른 분위기의 풍경이 펼쳐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에메랄드빛 바다 옆에 수만 년의 세월이 빚은 기괴한 암석이 있는가 하면, 조금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조선 시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간 듯한 전통 마을이 나타나죠. 오늘은 화려함보다는 깊은 여운을 남기는 고성의 숨은 코스 4곳 을 소개합니다. 1. 능파대: 파도가 빚은 예술, BTS도 반한 신비로운 바위섬 고성 문암항 부근에 위치한 능파대 는 '파도를 능가하는 돌섬'이라는 뜻을 가진 천연 전시장입니다. 수만 년 동안 파도와 바람이 화강암을 깎아 만든 구멍 뚫린 바위(타포니 지형)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죠. 이곳은 BTS(방탄소년단)의 2021 윈터패키지 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 팬들의 성지가 되기도 했습니다. 저희 자녀도 바위를 보면서 아미(ARMY)임을 인증하며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가수와 같은 공간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행복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관람 및 촬영 팁: 능파대는 바위 사이를 걷는 코스이므로 반드시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으셔야 합니다. 바위 구멍 사이로 푸른 동해 바다를 걸쳐 찍는 사진은 이곳에서만 건질 수 있는 인생샷입니다. 8살 아이와 함께 갔을 때, 아이는 구멍 뚫린 바위들이 마치 "외계 행성에 온 것 같아!"라며 신기해했습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30대인 저에게 능파대는 자연이 주는 고요한 위로였습니다. 거친 파도에도 굴하지 않고 제 모양을 지켜온 바위들을 보며, 30번의 거절에도 굴하지 않는 저의 도전과 닮았다는 생각에 잠시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2. 왕곡마을: 시간이 멈춘 곳, 영화 '동주' 속 전통 마을 고성 죽왕면에 위치한 왕곡...